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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럴서울안과, 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로! 이웃을 찾아가는 안과 검진 개최
    (월간) 나눔, 그리고 나음_2022년/8월호 2022. 7. 26. 12:13

    7월 13일 수요일. 
    비가 유난히도 많이 내린 여름의 어느 날.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황종욱 원장과 구성원들이 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를 찾았습니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안과 검진을 시행하기 위해서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계획한 건데요. 

    장대비가 내려도 막을 수 없던 그날의 열기 넘치는 검진 현장의 모습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여기는 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강당, 때는 ‘센트럴서울안과의 이웃을 찾아가는 안과 검진’ 하루 전날입니다. 

     

    안과 검진을 위해 필요한 장비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안압, 시력, 간단한 망막 안저 사진 촬영을 위한 장비부터 눈을 들여다보는 현미경 장비까지 내일의 원활한 검진을 위한 검사 장비가 차근 차근 준비되고 있습니다.

     

    안과 검진을 알리는 현수막과 실제 안과처럼 접수부터 안내, 검사부터 진료까지 검진받는 장애인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구간을 구분하는 배너도 설치됐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자리에서 [센트럴서울안과, 이웃을 찾아가는 안과 검진]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센트럴서울안과가 [센트럴서울안과, 이웃을 찾아가는 안과 검진]로 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를 찾게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센트럴서울안과는 매년 비전케어 캠프 참가, 이촌동 바자회, 용산구민을 위한 건강 강좌 개최 등을 통해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기 위한 여러 오프라인 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2019년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이런 모든 활동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오프라인 활동 대신으로 흰지팡이의 날(시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용산구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 음성 혈압 및 혈당계 등 시각 장애인을 위한 필요 물품을 기부했습니다.

     

    센트럴서울안과, 흰지팡이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 위한 성금 기부

    왼쪽부터 오석희 용산구청 주민복지국 국장, 최승혜 용산 시각 장애인 연합회 지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황종욱 센트럴서울안과 원장, 최혁균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사진=센트럴서울안과

    health.chosun.com

    그것을 인연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용산구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소속 장애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센트럴서울안과가 진료단을 파견하고 진료 장비를 설치해 직접 찾아가는 안과 검진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3일 수요일 오전 9시 
    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 지하 1층 강당.

    이날 검진을 위해 TF를 개설해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한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에 설치된 임시 안과 검진 센터로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방문했습니다. 

     

    오전 진료를 담당한 황종욱 원장입니다. 진료실 버금가게 환자 한 분 한 분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진료를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깐 쉬어가는 점심시간, 안과 검진 현장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방문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센트럴서울안과 진료단에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용산구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회원들을 응원했습니다. 

    이어진 오후에는 김균형 원장이 바톤을 이어받아 진료했습니다.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날 하루 센트럴서울안과 진료단이 검진한 용산구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회원은 총 59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눈 건강을 관리하기 어려웠던 탓에 예상보다 눈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온 분들이 꽤 많았는데요. 센트럴서울안과는 장애인 분들의 검진 이후의 향후 눈 건강 관리에 대한 가이드도 꼼꼼하게 전달해, 오늘 봉사의 목적이었던 ‘코로나 상황 속 장애인 분들의 눈 건강 진단 및 관리’에 충실했습니다.


    [센트럴서울안과 이웃을 찾아가는 안과 검진]에는 의료진을 제외하고 센트럴서울안과 구성원 13명이 자발적인 참여를 신청했는데요. 선착순으로 진행된 봉사자 모집이 금세 마감될 정도로 열정적이었습니다.

    오전 봉사에서 검사 파트를 맡은 센트럴서울안과 신성연 검안사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또 기꺼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센트럴서울안과는 격동하는 상황 속에서 용산구에 위치한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자발적으로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센트럴서울안과는 사회적 취약 계층이나 용산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안과로서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함께해주시는 센트럴서울안과 내원 환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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