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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럴서울안과] 녹내장 클리닉 셰르파 황영훈 원장과 알아보는 여름 대비 <캠핑 안질환>!
    (월간) 나눔, 그리고 나음_2023년/2023년 6월호 2023. 5. 25. 14:56

     

    센하~

    안녕하세요, 센트럴서울안과 가족 여러분! 어느덧 따스한 햇살 아래 선선한 바람까지 일렁이는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답답한 일상을 잠시나마 탈피하고자 캠핑장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노래 추천 한 곡 해드리겠습니다.^^

     

     

    릴러말즈가 부릅니다! Trip (Feat. Hannah) 

     


     

    슬슬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기 위해 산이나 계곡을 찾는 야영객은 물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캠핑족이 증가하고 있죠! 센트럴서울안과 가족 여러분들은 올여름 캠핑 계획 있으신 가요~? 캠핑 같은 경우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자외선 등으로부터 노출되기 쉬운데요!

    캠핑 시 주의해야 할 포인트만 쏙쏙! 집어 알려드리겠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에 정면으로 맞서

    야외 활동을 떠나기 위한 눈 정보 쏙쏙 TIME!

     

    황영훈 원장이 전하는 여름 대비 <캠핑 안질환>!

    그럼 함께 보실까요~?


     

    캠핑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

    -광각막염 (이물감, 시야 흐림, 눈 충혈 등)
    -안구건조증
    -급성 폐쇄각 녹내장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신체 기관 중 하나인 은 강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광각막염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광각막염이 심해질 경우 각막 궤양, 각막 혼탁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조심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뿐만이 아니라 눈에도 화상을 입힐 수 있는데요. 캠핑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광각막염

    광각막염은 이물감, 눈물, 충혈이 발생하는 등의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 불편함으로 판단하기 쉬운 광각막염을 방치하게 되면 각막을 통해 2차 세균 감염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광각막염을 비롯한 안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발생기 전의 상태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눈을 보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활동 후 사소하더라도 눈에 이상 증세가 발생하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광각막염 같은 경우는 용접 또는 겨울철 스키를 탈 때 눈에 반사되는 햇빛에 직접 노출되었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밝은 빛이나 캠핑, 글램핑 시 필수로 즐기는 모닥불, 불멍도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오래 보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2.     안구건조증

    또 캠핑장만큼 각광받고 있는 차박 시에도 안구질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어두운 차 안 또는 텐트 안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장시간 보게 되면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며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악 상황에서 눈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 안의 섬모체 근육이 긴장해 눈의 피로도가 심해져 퍼져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일 때가 있을 텐데요.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될 시 안구 통증과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눈을 감고 눈에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3.        급성 폐쇄각 녹내장

    어두운 환경에서 고개를 숙인 채 전자기기나 책 등을 오래 보게 되면 동공이 커지고 눈 속의 방수가 지나가는 전방각이 좁아지며 수정체가 앞으로 이동해 폐쇄각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캠핑과 차박 같은 경우 평소보다 어두운 조명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조명도 주의해서 설치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랜 시간 동안 어두운 조명 아래 엎드려서 전자기기를 시청하면 안압이 오르면서 눈과 머리 통증과 시야가 흐리게 보이는 현상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처럼 갑자기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에 기계적인 압박이 가해지고, 혈액순환이 줄어 급격한 시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극한의 상황인 실명으로까지 직결될 수도 있다는 사실! 때에 따라서는 안압을 낮추는 약물 치료, 레이저 시술(홍채절개술), 수술(백내장 수술, 섬유주절제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상의 징조가 보일 때는 내원하여 검진받아야 합니다.


    또한 물체에 세게 부딪히거나 불멍 시 연기와 재가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불멍을 너무 가까이, 또 오래 보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나뭇잎이나 나뭇가지에 찔리지 않게 주의하고, 눈꺼풀을 벌레에 물렸을 때는 얼음찜질로 응급처치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Tip※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생리식염수 또는 인공누액으로 세척

    -점안액이 없을 시 수돗물으로라도 세척

     

    ※다가오는 여름철 캠핑 시 주의할 Tip※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는 피한다

    -선글라스 착용으로 직사광선이나 자외선에 눈을 직접 노출하는 것을 삼간다

    -양산이나 모자로 햇빛을 가린다

    -캠핑 후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의 이물감, 충혈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다

    -눈에는 최대한 손을 멀리한다

    -주변을 밝게 하고 엎드려 눕지 않고 바르게 눕거나 앉아 전자기기를 사용한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게 될 때는 20분 이하의 시간을 준수한다        


    캠핑 시 어두운 곳에서 엎드린 채 전자기기를 오래 보는 행위, 불멍 시 재나 연기에 의한 자극, 이물질로부터의 노출 주의와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밝은 빛에 의한 각막 손상을 조심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캠핑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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