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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스TV] 송민혜 원장과 유애리 원장의 대담한 리뷰_영화 편
    (월간) 나눔, 그리고 나음_2023년/2023년 7월호 2023. 6. 26. 10:14

     

    센하~ 안녕하세요, 센트럴서울안과 가족 여러분!

    저희는 20232분기에도 센트럴서울안과 이음 스튜디오에서 열정적으로 닥터스TV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센트럴서울안과 대담한 그녀들의 대담한 리뷰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망막 파트 송민혜 원장과 각막 파트 유애리 원장이 함께하는 영화 속 안질환 리뷰 콘텐츠~!

     

    닥터스TV <안구컨택!>

    과연 이번 영상에서 어떤 영화를 다루었을까요~?!

    함께 보시죠^^!


     

    1.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독일 영화인데요. 망막박리로 인해 보통 사람들에 비해 5%밖에 안 보이는 시각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자신의 꿈인 호텔리어를 이루기 위해 망막박리인 것을 숨기고 흐릿한 시야로 호텔 취업 훈련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겪고 있는 안질환인 망막박리!

    송민혜 원장과 유애리 원장이 전하는 망막박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hat is 망막박리?"

     

    먼저 망막박리란 우리 눈에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이 본래 안구 벽에 위치한 안쪽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망막박리는 20대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안질환 중 하나로 보통 40~60대 이상이 많이 앓고 있습니다.

     

     

    "망막박리 전조증상"

    -비문증 (벌레 같은 형체가 떠다니는 증상)

    -광시증 (빛이 반복적으로 번쩍이는 증상)

    -시력이상 (급격한 시력저하를 느끼는 증상)

     

    망막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 없이 시야의 가장자리에 점점 검은 커튼을 친 것과 같은 시야장애와 함께 눈앞에 날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비문증과 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광시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Q. 망막박리, 시력회복이 어려울까요?

    S : 급성인 경우 빠른 수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술 일정을 빠르게 잡고 진행한다면 한 달 정도 후면 시력이 회복됩니다. 시력 회복은 7~80%를 기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외출은 자제하시면 빠르게 시야 손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의 상황을 보니, 만성 망막박리 상태에서 평소에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방문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에도 시력 회복이 안 된 사례 같은데요. 주인공처럼 물체를 볼 때 확대경을 사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겠지만 보조 장치로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조증상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망막박리는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황반부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특히 조기 발견 후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눈에 불편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내원하여 망막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바라며, 안검진은 필수인 것을 명심하세요!

     


     

    2.  올빼미

    올빼미영화는 조선을 바탕으로 한 픽션 영화로 배우 류준열이 맹인 침술사 천경수 역을 맡아 관객들의 호응을 받은 영화입니다. 천경수가 주맹증 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궁궐 내의원에 들어가 생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낮에는 볼 수 없는 맹인에서 밤이 되면 시야가 생기는 증상을 앓고 있는 천경수의 안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주맹증, 어떤 증상인가요?

    S : 주맹증이란 낮에는 시력이 떨어지다가 밤이 되면 시력이 돌아오는 증상을 뜻하는데요. 주맹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맹증을 유발하는 질환

    첫 번째, 백내장

    빛의 양을 조절하며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가 낮에는 동공 축소로 인해 빛의 양을 최소로 받아들여 백내장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밤이 되면 동공이 확대되어 빛의 양을 낮보다 많이 받아들이면서 시야가 확대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백내장의 초기 증상에 주맹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선천적인 망막질환

    선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주맹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선천적 망막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빛과 음영을 감지하는 망막의 시세포인 원추세포가 색상감지 기능이 저하되고, 막대 세포 기능만이 유지되면 빛의 구분이 강해져 오히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천경수의 안과적 상황은 영화의 과한 설정임을 알려드립니다.^^

     


     

    3. 줄리아의 눈

    마지막 줄리아의 눈영화는 스페인 스릴러 영화로 선천적 안질환으로 인해 시력을 점점 상실해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영화에서 주제로 다룬 각막 이상에 대해 알아볼까요?

     

     

    Q. 각막이식, 2주 동안 붕대 해야 하나요?

    Y : 주인공이 수술을 받은 후 의사는 수술 후 2주간은 눈이 빛에 노출되면 안 되기 때문에 절대 붕대를 풀지 말라고 하는데요. 영화에서처럼 각막이식 수술 후 2주씩이나 붕대를 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입니다. 영화의 설정상 자매가 선천적 안질환을 겪고 시력 이상을 호소한 것으로 보았을 때, 높은 여성 유병률로 유전성 각막이영양증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유전성 각막이영양증이란 염색체에서 특정 단백질의 과생산으로 각막 유착과 혼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 질환 역시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끝으로 송민혜 원장과 유애리 원장이 안질환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전한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 오해하지 말자.

    ▷시력을 잃었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겁내지 마시고, 검진받으세요.

     


     

     

    닥터스TV_센트럴서울안과

    센트럴서울안과안과 공식 유튜브 입니다 백내장, 시력교정, 드림렌즈, 녹내장, 망막질환, 질환부터 수술까지 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닥터스TV에서 만나보세요. #센트럴서울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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