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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서울안과 의료진 컨퍼런스] 망막 질환의 이해 DR.송민혜(월간) 나눔, 그리고 나음_2023년/2023년 6월호 2023. 5. 25. 17:02
5월 18일 목요일 오전, 진료 시작 시간 전 의료진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센트럴서울안과의 망막 파트, 단발좌 송민혜 원장이 ‘망막 질환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요~ 해당 컨퍼런스는 망막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눈 및 망막의 구조와 망막에 대한 검사를 소개하면서, 대표적인 망막질환의 컨퍼런스를 이끌었습니다.
망막을 검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검사로 망막단층촬영(OCT)와 형광안저촬영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첫 번째, 망막단층촬영(OCT)는 황반의 단면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검사로 망막의 어떤 층에 병변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황반부 질환인 황반변성, 황반원공, 망막주름, 망막혈관 질환에 의한 황반부종 등을 진단하고 추적/관찰하는데 가장 유용한 검사입니다.
두 번째, 형광안저촬영은 형광염색약이 새는 나쁜 혈관이 생긴 위치들과 허혈성으로 저형광이 나타나는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의 단계를 결정할 수 있고, 치료 방침을 정하고 레이저 치료를 할 위치를 정하는데 유용합니다.
세 번째 초음파검사는 망막박리 진단에 중요하고, 유리체 출혈과 백내장 등이 심해서 망막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망막박리나 다른 이상에 대해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는 진단 장비입니다.
위 사진에서 첫 번째 초음파 사진의 경우 하얀 선이 나타남을 확인해 망막박리로 진단할 수 있고, 아래 초음파 사진에서는 유리체 출혈로 인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유리체 출혈 외 망막에 붙은 음영으로 맥락막흑색종을 진단할 수 있었던 케이스입니다.
이어 시세포가 가장 밀집되어 있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노화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기능이 떨어져 생긴 질환인 황반변성에 대해 소개하였는데요. 황반변성의 경우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임을 강조했습니다.
조기 진단이 필요한 이유는 황반변성 발견 초기에는 적절한 치료법으로 시력 개선에 용이할 수 있으나 황반흉터가 생기게 되면 병변이 좋아져도 시력은 호전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망막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보여준 송민혜 원장! 증례로 살펴보는 망막혈관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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