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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정보] 여름철 눈 감기 '유행성 결막염'
    (월간) 나눔, 그리고 나음_2023년/2023년 7월호 2023. 6. 27. 12:18

     

    아침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무더운 요즘 같은 날씨에 이런 속담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바로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입니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 큰 일교차로 인해 가장 노출되기 쉬운 게 바로 환절기 감기가 아닐까 싶은 요즘, 여름 감기 중에서도 여름철 눈 감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감기 ‘유행성 결막염’

    고온다습한 여름철, 눈 질환에 미리 대비하자!

     


     

    유행성 결막염 특징

    인후통과 아울러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감기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눈에 걸리는 감기’로 알려져 있는 아데노바이러스성 안질환 중 하나인데요. 목감기, 코 막힘, 발열, 오한 등 감기 증상과 함께 눈 충혈, 눈곱 등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여러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본격적인 여름을 맞기 위해 피서지나 수영장 등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각종 바이러스들과 미생물 번식이 활발해지며 대표적인 여름철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 결막염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단순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유행성 결막염은 감염 후 2주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고,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한쪽 눈에 발병되면 반대편 눈으로 옮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행성 결막염 치료와 예방

    • 인공눈물 또는 생리식염수와 가까이
    • 수건 등 위생용품은 따로 사용
    • 위생 관리 철저 (상시 손을 씻는 습관)
    • 눈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

     


     

    유행성 결막염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유행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에서 가장 멀어져야 하는 신체 기관인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혹여나 유행성 결막염에 걸린 사람과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면 생활용품을 따로 이용하여 개인위생을 꼼꼼히 지켜야 합니다.

     

     

    각종 감염성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손만 제대로 씻어도 눈병 감염 확률은 눈에 띄게 줄어들기 때문에 외출 후 손을 꼭 씻도록 하며 깨끗한 수건으로 자주 교체하여 사용하기를 권장 드립니다.

     

    이 밖에도 고온다습한 여름은 다양한 감염성 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요. 유행성 결막염을 이어 여름철에 노출되기 쉬운 눈 질환 중 하나인 ‘인후 결막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감기 증상과 너무나도 비슷한 '인후 결막염'

    보통 감기에 걸렸다고 하면 인두의 이물감 및 건조감, 가래, 기침, 콧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감기라고 생각했던 증상들이 결막염의 초기 단계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후 결막염의 경우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감기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눈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충혈, 눈곱 등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인후통과 함께 결막염 증상이 동반되는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인 인후 결막염! 인후 결막염은 감염 후 1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생하게 됩니다. 단순 감기라고 생각했을 때 눈에도 무언가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인후 결막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아기 및 소아기의 어린아이들에게 유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후 결막염 역시 유행성 결막염과 같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베개, 수건 등 일상 용품은 개인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수영장 이용 후에는 인공눈물 혹은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므로 손을 깨끗하게 잘 씻고, 눈을 최대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눈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습관을 들이고, 모자와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피해 눈을 보호하시길 당부드리며, 안전하고 바른 치료를 위해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치료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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