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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②] 계절별 눈 건강 루틴[2024년 신년호] 나눔, 그리고 나음 VOL.06 2023. 12. 18. 11:23
루틴(Routine)은 우리 삶의 에너지가 되어 주는 요소가 됩니다. 반복해서 꾸준히 하다 보면 루틴이 되고, 그 루틴은 우리 삶을 지켜주는 에너지가 되어 주곤 하지요. 일상생활에 루틴이 생기는 것처럼 눈 건강에도 계절별 루틴이 있답니다. 센트럴서울안과 7인의 의료진이 말하는 계절별 눈 건강 루틴! 계절별로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 김균형 원장
봄꽃은 아름답지만, 우리에게 알레르기를 남기곤 하지요. 봄철 알레르기 반응에 특히 유의하세요! 알레르기 눈곱이나 비염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안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안과 질환이 있거나, 근시 진행 아동이라면 눈을 비비는 행동은 금지! 알레르기 안약도 병원 내원 후 안과 전문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황종욱 원장
화사하게 핀 꽃은 예쁘지만, 알레르기는 사양하고 싶습니다. 이때 간지럽다고 해서 눈을 심하게 비비거나 눈 마사지를 하는 것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백내장을 비롯한 수술, 연세가 많은 분의 경우 눈 안의 조직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특별히 더 조심 해야 합니다. 눈 안의 조직은 관절의 연골과도 같습니다. 충격을 받을수록 닳아 약화되니 간지럽다고 손을 대면 댈수록 더 나빠진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 유애리 원장
알레르기 결막염의 계절입니다. 결막염은 봄에 심해집니다. 알레르기 안약과 인공눈물 사용을 자주 하세요. 알레르기 안약 단독 점안보다 인공눈물을 사용 하면 알레르기 원인 물질도 깨끗하게 씻어 내려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최재완 원장
눈 건강을 위해 특별하게 하는 루틴은 따로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 년에 정기적으로 꼭 안과 검진을 놓치지 않고 받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일 년에 한 번이지만, 안질환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김미진 원장
건성안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PC 볼 때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 하고, 세안 후 눈꺼풀 세정제로 속눈썹 주변을 닦아 냅니다. 그러면 눈 꺼풀 안 기름샘에서 눈물을 유지해 주는 기름의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눈물이 오래 지속되도록 해줘 눈이 한결 편합니다.
● 김균형 원장
찬 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옵니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혈관이 수축하는데요. 혈관 수축으로 다양한 안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으니, 이완과 운동을 통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 황영훈 원장
유난히 심해진 가을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푸른 하늘을 지켜야 하지만, 그보다 더 우리 눈도 지켜야겠지요! 대기가 건조해지면 눈도 덩달아 건조해지고 찬 바람 이 불면 양파를 깐 것도 아닌데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그럴 때 손이 가도록 내버려 두지 마시고, 눈에 잠시 휴식의 시간을 주세요. 눈을 살짝 감고 숨을 천천히 깊게 쉬면서 마음을 비워내거나 혹은 즐거운 생각을 해보세요.
건조증 완화해 주는 안약을 넣고 눈을 감고 명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눈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 송민혜 원장
난방은 추위에서부터 우리를 따뜻하게 지켜주지만,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도 합니다. 센트럴서울안과 내 건조증 클리닉을 통해 정밀 검사해 보세요. 안구 건조증은 안약, 자가혈청 PRP 안약, IPL 같은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눈 중풍이라 불리는 망막정맥폐쇄, 동맥폐쇄 같은 혈관성 질환은 추워질수록 유병률이 높습니다. 시력 저하나 시야 감소가 있다면 내원해서 꼭 검진받으세요. 추위로 실내 생활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줄어들면 당뇨 조절이 힘들어집니다.
당뇨가 있다면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 증은 주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계절별로 눈 건강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일 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눈 건강 루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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