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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EyeWorld’에 난치성 녹내장 치료 최신 지견 기고
    (월간) 나눔, 그리고 나음_2022년/6월호 2022. 5. 17. 09:21

    국내 개원가 안과 전문의의 기고문이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공식 매거진인 ‘EyeWorld’ 아시아-태평양판 최신호에 소개됐습니다. 녹내장 수술 분야에서 한국인 의사 최초의 기록인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바로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입니다.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가 운영하는 ‘EyeWorld’는 전세계 안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발간되는 잡지입니다. 백내장, 각막, 녹내장 등 분야별 세계 저명 안과 전문의들의 의료 지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2022년 3월호의 주제는 ‘합병증 치료의 전략’이었는데요. 최재완 원장은 난치성 녹내장 치료에서 행해지는 방수유출장치삽입술 이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 중 튜브가 노출되는 경우의 원인과 그에 따른 조치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방수유출장치삽입술 이후 발생 가능한
    튜브 노출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

    Written by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

     

    방수유출장치삽입술은 전통적인 녹내장 수술 방법 중 하나입니다. 눈 전방에 튜브를 삽입해 안구 바깥으로 방수가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하는 수술인데요. 섬유주절제술이 실패한 경우 이차적인 수술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고, 예후가 몹시 좋지 않은 녹내장에서 일차적으로 선택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방수를 바깥으로 효과적으로 빼내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압 하강에는 매우 효과가 좋지만, 눈에 삽입되는 장치 크기가 젠스텐트, 아이스텐트 수술 등에 사용하는 스텐트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크기 때문에 이물과 관련한 부작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칼럼에서 최재완 원장은 이러한 방수유출장치삽입술 이후 있을 수 있는 부작용 사례와 그에따른 처치 방법에 대해서 다루었는데요. 관련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방수유출장치삽입술 이후 관이 너무 앞쪽에 삽입됐거나, 이전에 각막 수술을 받은 경우, 결막에 심각한 신생혈관이 자라난 경우 등에서 튜브 노출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러한 튜브 노출 원인에 따라 즉각적인 맞춤형 조치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관이 너무 앞쪽에 삽입됐다면 기존 관을 제거하고 후방으로 옮기는 새로운 공막 절개술이 필요하다. 심외막 패치 이식을 통해 결과를 호전시킬 수도 있다.”

    “만약 환자의 상태가 튜브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안압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2차 녹내장 수술을 계획해야 하며, 마이크로펄스 모드의 다이오드레이저수술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방수유출장치삽입술 이후 
    안압 상승 방지를 위해 시도하는
    마이크로펄스 레이저 모양체 광응고술이란

     

    마이크로펄스 레이저 모양체 광응고술은 전통적인 녹내장 수술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수술입니다. 

     

    위험도를 낮춘 레이저를 사용해 안압을 조절하는건데 수술 과정에서 인체가 받을 수 있는 부담과 피해를 최소화해 효율적인 안압하강을 이루어 내면서, 기존 수술의 부작용 빈도를 현저히 줄여 안전도를 높인 방법입니다. 

    마이크로펄스 레이저 모양체 광응고술은 방수 생성 부위인 모양체에 레이저를 조사해 방수가 생성되는 양을 줄이고 포도막공막유출로를 활성화해 안압을 떨어뜨립니다. 기존 수술과 비교해 통증이 적고 조직 손상이 적은 점, 절개 없는 레이저 시술로 감염 가능성이 없는 점, 시술 시간이 짧고 간편한 점, 반복 시술이 가능한 점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전에 녹내장 수술을 받았던 눈에도 시행이 가능하고 또 효과도 있기 때문에 방수유출장치삽입술 이후 부작용 발생 시 안압 하강을 위한 대안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적으로 빠른 보급을 이룬 치료법입니다.


    녹내장 수술 전문가로서
    난치성 녹내장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다양한 치료법을 수용하고 알리는 역할 수행

     

    최재완 원장의 이번 기고는 녹내장 수술 분야에서 한국인 의사로서의 첫 기고로 기록되었는데요. 전세계 안과 의사들에게 녹내장 수술 이후 합병증 발생 경우 실용적인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녹내장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0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재수술 세션 좌장을 맡은 최재완 원장(윗줄 왼쪽에서 첫번째)

    한편 최재완 원장은 녹내장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녹내장 수술 전문의인데요. 2020년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재수술 세션에서 좌장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같은 해 개최된 국제녹내장수술학회 스텐트 수술 세션 좌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또 2018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안과학회에서는 녹내장 수술의 합병증 해결 관련 비디오로 해당 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했습니다.

    3년 전에는 당시 신의료기술이었던 젠 스텐트 수술을 국내에 초기 도입했는데요. 난치성 녹내장 환자의 원활한 질환 관리를 위해 젠 스텐트 수술이 국내에 안전하게 보급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 녹내장 전문의 대상 또는 타 의료기관 의료진 대상의 강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등의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센트럴서울안과 수술실에서는 현재까지 300례에 가까운 젠 스텐트 수술을 시행하며 난치성 녹내장 환자를 직접 만나 상태 개선을 위한 수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재완 원장의 활동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2022년 5월 25일에는 국내 의사로서 처음으로 해외 학술모임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젠(XEN) 스텐트 수술 전문가로 공식 초청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의 녹내장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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