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서울안과 의료진 컨퍼런스] 원추각막에서의 정확한 인공수정체 삽입을 위한 공식(유애리 원장)

지난 5월 19일 오전, 진료가 시작되기 전 이른 시간부터 의료진이 모였습니다. 센트럴서울안과 정기 의료진 컨퍼런스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컨퍼런스는 시력교정센터 전안부 클리닉 유애리 원장이 ‘원추각막에서의 정확한 인공수정체 삽입을 위한 공식’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원추각막 환자에서의 인공수정체 계산과 관련한 문헌은 현재까지도 굉장히 제한적인데요. 유애리 원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공개된 논문을 소개하면서, 원추각막 환자의 인공수정체 삽입 공식을 의제로 컨퍼런스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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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면서 불규칙한 난시를 유발하는 진행성 비염증성 각막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원추각막이 있는 환자의 백내장 수술 시 안내 렌즈(IOL) 도수 및 위치 계산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동반합니다. 

원추각막이 있는 눈은 정상 눈보다 긴 경향이 있으며 축 길이가 더 길고 전방이 더 깊습니다. 각막의 이상, 평균 대비 더 깊은 전방 공간, 각막 경사 및 정점의 얇아짐 등 원추각막의 각막 변화가 전방 각막 곡률과 후방 각막 곡률 사이의 비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모든 요소가 더해져  추정 렌즈 위치(ELP) 및 안내 인공수정체(IOL) 도수 예측의 부정확성을 야기합니다.

원추각막이 악화되면 될수록 원시 발생률은 증가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원추각막에서의 안내 삽입 인공수정체(IOL) 설정 시 원시 계산 오류가 발생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검사 장비에 따라 각막도수를 과대평가해 원시 오류를 유발하는 겁니다. 

유애리 원장은 “원추각막 환자의 백내장 수술 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수정체 삽입 공식 중 제일 정확도가 높은 공식 사용이 중요하며 펜타캠(Pentacam keratometry) 사용이 오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해당 컨퍼런스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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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내내 센트럴서울안과 의료진은 ‘원추각막에서의 정확한 인공수정체 삽입을 위한 공식’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자의 지식을 공유했는데요. 센트럴서울안과를 찾는 원추각막 환자를 위한 기반 지식을 보강한 자리였습니다.